롯데케미칼, 2024년 3분기 매출 15조원 돌파…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
롯데케미칼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조 5,343억 원, 영업손실 6,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의 연결 편입 효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Why it matters
롯데케미칼은 국내 석유화학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그 실적은 국내 경제 상황을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이번 3분기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이 국내 석유화학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The big picture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은 석유화학 업계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석유화학 산업 투자 확대, 유럽 및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도 롯데케미칼의 사업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Details
-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4개 사업 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 3분기 기준, 기초화학 사업 부문 매출 비중은 68.2%로 가장 높았으며, 첨단소재 26.4%, 정밀화학 8%, 전지소재 4.6% 순이었다.
- 롯데케미칼은 2020년 발생한 대산공장 화재 관련 보험금 28억 7,169만 원을 3분기에 추가로 수령했다.
-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연결 편입으로 정밀화학 및 전지소재 부문 실적이 반영됐다.
By the numbers
- 매출액: 15조 5,343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
- 영업손실: 6,600억 원 (적자 전환)
- 부채비율: 75.42% (전년 동기 대비 19.96%p 증가)
- 롯데케미칼은 2024년 3분기말 기준 109건의 상표권과 387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What they’re saying
- 증권업계: "롯데케미칼의 실적 악화는 예상된 결과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석유화학 업계: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의 석유화학 제품 자급률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Key pages
- p. 8: 사업 부문별 매출 실적
- p. 12: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추이
- p. 17: 2024년 3분기 생산능력 및 생산실적
- pp. 21-27: 위험관리 및 파생거래 현황
- pp. 32-46: 신규 사업 내용 및 전망
- pp. 113-134: 연결 재무제표 주석 중 특수관계자 거래, 사업결합, 계약자산/부채 관련 내용
Tags: #롯데케미칼 #실적발표 #석유화학 #경기침체 #수요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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