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센타홀딩스, 2023년 3분기 영업이익 54억 원 달성

홈센타홀딩스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45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월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4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홈센타홀딩스는 건축자재, 레저, 유류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지주회사다. 이번 분기 실적은 건설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홈센타홀딩스는 사업 다각화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레미콘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레미콘 부문: 건설경기 둔화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으나,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사업 참여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힘쓰고 있다.
건축자재 부문: 안정적인 협력업체 관계를 기반으로 납품 계약을 확대하고 있으며, 소비자 직접 판매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레저 부문: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설 개선을 통해 회원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 A: "건설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홈센타홀딩스는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향후 건설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다."
건설업계 전문가 B: "홈센타홀딩스는 레미콘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장 진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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