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2023년 3분기 누적 영업손실 187억 기록…디지털 전환 가속화
교육 전문 기업 비상교육은 2023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1,640억원, 영업손실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사는 출판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스마트러닝 사업부문 투자 확대와 에듀테크 플랫폼 개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Why it matters
비상교육은 국내 대표 교육 기업으로, 실적 변화는 국내 교육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다. 특히, 스마트러닝 사업부문의 적자는 에듀테크 시장 경쟁 심화와 투자 비용 증가를 시사한다.
The big picture
전통적인 출판 시장의 성장 둔화와 디지털 교육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비상교육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마트러닝 플랫폼 "온리원"을 중심으로 유아부터 중등까지 아우르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서비스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지만,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Details
- 출판 사업: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 825억원으로 연결기준 매출의 50.3%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초등 도덕 국정교과서 발행사로 선정되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전국 초등학교에 교과서를 단독으로 공급한다.
- 러닝 사업: 스마트러닝 플랫폼 "온리원" 투자 확대로 2023년 3분기 누적 60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2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심리상담 및 학습코칭 서비스 "피어나다"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 티칭 사업: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과 교육기관 대상 교육 콘텐츠 판매 사업으로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 181억원을 기록했다.
- 기타 사업: 에듀테크 및 글로벌 사업 부문의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은 27억원이다.
By the numbers
- 매출액: 1,640억원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
- 영업손실: 187억원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
- 출판 부문 매출 비중: 50.3%
- 러닝 부문 매출 비중: 37.0%
- 티칭 부문 매출 비중: 11.0%
- 기타 부문 매출 비중: 1.6%
What they're saying
- 증권업계: "비상교육의 단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 온리원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성과가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이 될 것이다."
- 교육업계: "전통적인 교육 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적인 과제이다. 비상교육의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확장은 다른 교육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Key pages
- p. 7: 사업 부문별 개요 및 실적
- p. 19: 사업 부문별 현황 및 시장여건
- pp. 21-22: 연결 요약 재무 정보
- pp. 32-34: 부문별 매출액과 영업이익
Tags: #비상교육 #실적발표 #에듀테크 #온리원 #디지털전환 #교육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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