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발효, 2023년 3분기 영업이익 50억원 달성

주식회사 진로발효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22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한 수치다.

진로발효는 국내 주정 시장의 주요 기업 중 하나로, 소주 시장의 변화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진로발효의 실적은 국내 주류 시장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진로발효의 실적은 국내 소주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에너지 절약형 설비 투자와 폐수 처리 설비 도입 등 원가 절감 노력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정 사업: 주력 사업인 주정 사업은 대한주정판매주식회사에 대부분 납품되며, 전방위 사업인 소주 산업의 매출 추이와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원자재 가격: 보리, 고구마 등 국내산 원료는 농가 보호 차원에서 계약 재배를 통해 이용하고 있으며, 수입 원료인 타피오카는 동남아 등에서, 조주정은 브라질, 파키스탄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은 생산 작황, 수확 시기, 환율, 국제 곡물 가격 변화의 영향을 받는다.
생산 설비: 국내 경쟁업체 9개사 중 두 번째 규모의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증류 설비를 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하고, 폐수 처리 설비도 메탄 소화 설비를 도입하여 에너지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증권 업계: "진로발효의 실적은 소주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원가 절감 노력이 긍정적이다."
소비자: "소주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진로발효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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