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희망퇴직 시행 및 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발표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경영 효율화를 위해 서울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최대주주 측에서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락앤락의 희망퇴직과 상장폐지 추진은 국내 주방생활용품 시장의 변화와 락앤락의 경영 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사건이다. 이는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락앤락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주요 사업 지역의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희망퇴직과 상장폐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희망퇴직: 락앤락은 2024년 4월 2일부터 9일까지 서울사업장 소속 직원 중 입사 4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라 특별퇴직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관련 비용은 2024년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자발적 상장폐지: 락앤락의 최대주주 측인 Consumer Advantage Limited는 공개매수를 통해 락앤락 주식을 취득하여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공개매수는 2024년 4월 18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락앤락일용품(소주)유한공사 지분 매각: 락앤락은 중국 자회사인 락앤락일용품(소주)유한공사 지분 매각을 위해 잠재 매수자와 협의 중이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투자자: 락앤락의 상장폐지 추진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이 분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폐지로 인해 주식 거래가 불가능해지고 주식 가치 하락 가능성도 있다.
직원: 희망퇴직 프로그램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은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 퇴직 위로금을 받을 수 있지만,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부담도 있다.
업계 전문가: 락앤락의 희망퇴직과 상장폐지 추진은 국내 주방생활용품 시장의 경쟁 심화와 락앤락의 실적 부진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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