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피엔에스, 2024년 상반기 영업이익 적자 전환

한솔피엔에스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97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8월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8억원 적자로 적자 전환했다.

한솔피엔에스는 한솔그룹 계열의 IT 서비스 및 지류 유통 기업으로, 그룹의 사업 실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한솔그룹 전체의 사업환경과 IT 서비스, 지류 유통 시장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IT 투자 감소, 인쇄용지 수요 감소 등이 한솔피엔에스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력 사업인 지류유통 부문의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

IT 서비스 부문은 글로벌 IT 기업 화웨이와 xFusion의 국내 총판 사업을 시작하며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류유통 부문은 인쇄용지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산업용지 시장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연결 종속회사인 한솔코에버는 당반기 3.8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한솔피엔에스의 실적 부진은 예상된 결과"라며 "IT 서비스 시장 경쟁 심화와 지류 유통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한솔피엔에스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본 기사는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결과는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 시에는 다양한 정보를 참고하여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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