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024년 상반기 6,558억 영업이익 달성...전년 동기 대비 41.6% 감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1,038억원, 영업이익 6,55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1.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97억원으로 38.4% 줄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바이오 의약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Why it matters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바이오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그 실적은 국내 바이오 산업 전반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이번 실적 발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국내 바이오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The big picture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금리 인상으로 바이오 의약품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뿐 아니라 다른 CMO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쟁 심화와 원가 상승도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공격적인 수주 활동과 신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etails

CDMO 사업 부진: 2024년 상반기 CDMO 사업 매출은 1조 2,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고객사들의 신약 개발이 지연되면서 CMO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호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8,1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8% 성장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에피스클리)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공격적인 투자 지속: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5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y the numbers

매출: 2조 1,038억원 (전년 동기 대비 42.5% 감소)
영업이익: 6,558억원 (전년 동기 대비 41.6% 감소)
당기순이익: 497억원 (전년 동기 대비 38.4% 감소)

What they’re saying

증권업계 전문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하반기부터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장세가 뚜렷하며, 5공장 완공 이후에는 CDMO 사업도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경쟁 CMO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격적인 투자와 시장 확대 전략으로 인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Key pages

p. 13: 사업 부문별 매출 현황 - CDMO 사업 부문과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p. 16-17: CDMO 사업 현황 - 글로벌 CMO 시장 현황과 경쟁 구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pp. 39-40: 바이오시밀러 개발 현황 - 현재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개발 완료된 바이오시밀러 제품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p. 92: 재무제표 주석 - 삼성바이오에피스(주) 투자주식 회계처리 관련 증권선물위원회의 조치 및 행정소송과 검찰기소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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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본 기사는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 시에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