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2분기 영업손실 43억원…AI 기반 사업 확장 속 어려움 지속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2억 8791만원, 영업손실 42억 7486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2%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확대됐다. 회사 측은 AI 기반 사업 확장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와 자회사 실적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다.

Why it matters

라이프시맨틱스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선두 기업 중 하나로, AI 기반 진단보조,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회사의 성장 전략과 수익성 개선 과제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The big picture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 증가와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Details

• AI 기반 사업 확장: 라이프시맨틱스는 AI 기반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캐노피MD', 헬스케어 유통 플랫폼 '캐노피 스토어', 디지털 치료제 '캐노피Tx',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 등 AI 기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확장으로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했다.
• 자회사 실적 부진: 라이프슈티컬(뉴트리션 사업)과 라이프브리지(금융/헬스케어 상품 판매) 등 자회사의 실적이 부진했다. 특히 라이프슈티컬은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당기순손실 14억 8981만원을 기록했다.
•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라이프시맨틱스는 7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스피어코리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플리트파트너스를 대상으로 한 제3회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여 재무 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By the numbers

• 매출액: 22억 8791만원 (전년 동기 대비 53.2% 증가)
• 영업손실: 42억 7486만원 (전년 동기 대비 확대)
• 당기순손실: 43억 2670만원 (전년 동기 대비 확대)
• 연구개발비: 3억 1081만원 (매출액 대비 13.6%)

What they’re saying

• 증권업계: "라이프시맨틱스의 AI 기반 사업 확장은 긍정적이나,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자회사 실적 개선 및 신규 사업 성과가 중요하다."
•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라이프시맨틱스의 AI 기술력은 높게 평가되지만,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

Key pages

• p. 12: 라이프시맨틱스 사업 개요
• pp. 14-15: 라이프시맨틱스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설명
• p. 17: 라이프시맨틱스 매출 실적
• pp. 19-20: 라이프시맨틱스 연구개발 활동
• pp. 24-26: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 p. 127: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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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위 답변은 공시된 반기보고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회사의 미래 실적은 예측과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은 개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