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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철강은 2024년 8월 14일, 2024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강철강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51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 당기순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1%, 19%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철강 수요가 부진했던 것이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강철강은 최첨단 코일 전·절단 설비와 축적된 철강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유지하고 있으며, 포스코 지정 가공센터로서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