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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디엔에프는 2023년 12월 28일 솔브레인(주)과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김명운에서 솔브레인(주)으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디엔에프는 종속기업이었던 (주)켐옵틱스와 (주)디엔에프신소재를 매각하고, 반도체 전자재료 사업부문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주)디엔에프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3년 매출 842억 원, 영업손실 2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7억 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0억 원 감소하여 적자 전환했다. 주요 원인은 자회사 매각과 반도체 시장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 및 재고자산 평가 손실이다.

(주)디엔에프는 담당 직원의 착오로 인해 2023년 12월 31일자 감사전 재무제표를 기한 내에 금융감독원에 제출하지 못했다고 2024년 2월 16일 공시했다.

솔브레인이 반도체 소재 기업 디엔에프의 지분 30.10%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초 계획보다 약 2개월 늦춰진 12월 28일에 거래가 완료되었으며, 인수 금액은 960억 원이다. 솔브레인은 이번 인수를 통해 반도체 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디엔에프는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솔브레인㈜에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디엔에프가 보유하고 있던 자회사 ㈜디엔에프신소재와 ㈜켐옵틱스 지분 전량도 각각 ㈜에스제이홀딩스와 ㈜에스제이홀딩스, 김해찬, 김유빈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