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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씨는 2024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2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수치지만, 중저가 휴대폰 모듈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해외법인 등이며, ODM 사업의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외주 생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주)디티씨는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49.8% 감소한 346억원을 기록했음을 공시했다.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시장 축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통해 부채비율을 9.8%에서 3.2%로 낮추는 등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디티씨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94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달성했다고 11월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7%,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중소형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이 AMOLED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LCD 모듈 사업의 시장 입지가 축소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 인도, 동남아 등 신흥국의 중저가 휴대폰 시장 성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