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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딜리가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예정보다 앞당겨 매각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주)딜리는 2024년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9억 9천만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에는 6억 1천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혁신적인 신제품 판매 호조와 해외 시장 공략 강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주)딜리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아파트를 매각하여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딜리는 5월 1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해당 아파트를 69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매각 절차는 오는 11월 28일 완료될 예정이다.

(주)딜리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0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이다. 회사는 고성능 산업용 잉크젯 프린터 "네오 피카소"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수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주)딜리는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고금리, 고환율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핵심 기술인 디지털 UV 잉크젯 기술을 바탕으로 패키징과 디지털 인쇄 시장 진출을 위한 신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영업 활동과 선진국 메이저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딜리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94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당사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의 영향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이 매출 감소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