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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는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1조 32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76% 증가한 수치다. 2024년 2분기에는 99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메리츠화재(75.22%), 메리츠증권(23.01%), 메리츠캐피탈(4.85%)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졌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배당 등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71억원, 당기순이익 591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당기순이익 4,9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메리츠증권은 금리 상승과 해외주식투자 평가손실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1%, 36.7% 감소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8068억원, 당기순이익 60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4%, 29.2% 감소한 수치입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861억원, 당기순이익 143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5%, 25.6% 감소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불안정한 대내외 정세 속에서도 각 사업 부문별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