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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케이옥션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87억 3200만 원, 영업손실 21억 1200만 원, 당기순손실 32억 8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 진출 등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케이옥션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8억원 흑자에서 42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40억원 흑자에서 61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글로벌 유동성 긴축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미술품 경매 시장이 하락세를 보인 영향이다. 하지만, 케이옥션은 2023년 낙찰총액 581억원으로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한편, 회사는 종속회사를 통해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아트페어와 투자계약증권을 통해 거래된 미술품이 다시 경매시장에 재출품되어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