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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베노티앤알이 2023년 5월 19일 발행한 총 220억원 규모의 자기 전환사채를 전량 매도한다고 4일 공시했다. 매도 결정일은 2024년 10월 4일이며, 매도금액은 116억 8069만 5400원이다. 회사 측은 자금 유동성 확보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이번 매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베노티앤알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66억원, 영업손실 30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지속,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코스닥 상장사 베노티앤알이 종합상품 도매업체 웨스트라이즈 지분 전량을 매각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주)베노티앤알은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회사인 (주)웨스트라이즈의 주식 6,100,000주를 부발디아 투자조합과 항아리담1호조합에 총 275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주)베노티앤알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9억 5626만원, 영업손실 13억 1762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손실 폭은 줄었다. 당사는 실내건축 사업과 함께 웨어러블 로봇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캐나다 로봇 기업 'HUMAN IN MOTION ROBOTICS INC.' 지분을 인수하고 아시아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로봇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베노티앤알은 2023년 건설경기 둔화로 인해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웨어러블 로봇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실내건축 사업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며, 2024년에는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선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주)베노티앤알은 2023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83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실내건축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신규 사업으로 진출한 로봇 사업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