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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는 2024년 3분기 보고서를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로부터 석유류 제품을 공급받아 대구경북 지역에 판매하는 흥구석유는 환경 규제 강화와 경기 침체로 인해 석유류 수요 감소와 업계 내 과당 경쟁 심화를 겪고 있다.

흥구석유는 2023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9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3억원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6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회사 측은 국내외 경기 침체와 석유류 소비 감소, 업계 경쟁 심화 등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