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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티는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95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63%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으로 50% 줄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반도체 업황 부진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큐알티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7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8%,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회사 측은 5G 시스템 반도체, 자율주행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반도체 신뢰성 평가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첨단 신뢰성 평가 장비 개발 및 판매 사업의 성장이 돋보였다.

큐알티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533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7% 감소, 영업이익은 92.7%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반도체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이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회사는 첨단 반도체 신뢰성 평가 장비 R&D 투자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연결 종속기업은 2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큐알티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8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7% 감소했지만, 첨단 반도체 신뢰성 평가 장비 R&D 투자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5G 시스템 반도체, 자율주행, 우주항공 등 첨단 분야에 적용되는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고품질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 신뢰성 평가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