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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녹스는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핵심 계열사인 (주)이녹스첨단소재의 성장과 종속회사 (주)이녹스에코엠의 유상증자 성공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알톤스포츠의 실적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알톤스포츠는 2023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 시장 침체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제품 가격 방어 및 매출 채널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며 ESG 경영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침체에 따른 자전거 시장 수요 하락으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424억 원, 영업이익 6억 원, 별도 기준 매출 376억 원, 영업손실 9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겪었습니다. 알톤은 2024년 경기 회복을 기대하며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및 신규 사업에 주력하여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주)알톤스포츠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9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4%, 흑자 전환한 수치다. 회사는 전기자전거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