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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 한전KPS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5,339억원, 영업이익 1,994억원, 당기순이익 1,62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7.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7%, 62.4% 증가했다. 회사는 국내외 발전소 정비 사업 호조, 남아공 대규모 정비공사 수주, 우루과이 최신 대용량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O&M) 공사 추가 수주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ESG 경영 강화,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 투자 지속, 디지털 기술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식회사 우진엔텍은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407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8.9%, 영업이익 3.9%, 당기순이익 10% 증가한 수치다. 우진엔텍은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 전문 기업으로, 국내 원자력발전소 정비 시장에서 약 21.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