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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캐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여 자회사 '윌링스'를 설립한다고 9월 12일 공시했다. 이는 사업 전문성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한 결정으로, 분할 기일은 2024년 11월 26일이다.

코스닥 상장사 캐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주식회사 윌링스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캐리는 분할 후 존속하며 상장을 유지하고, 윌링스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윌링스는 비상장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윌링스는 2024년 3월 12일 엑스오1호조합, 시애틀, 주식회사 스카디홀딩스 세 곳으로부터 총 71억 4천만원 규모의 전환사채 매수선택권이 행사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발행된 전환사채 총액의 6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주식회사 윌링스는 2023년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시장 악화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하고 영업손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순손실 및 당기순손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수상태양광사업 등 신규 사업 수주를 통해 흑자 전환과 함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식회사 윌링스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9억원, 영업손실 93억원, 당기순손실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8% 감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6%, 7% 증가한 수치다. 당사는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ESS, 유도가열 인버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