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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개발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43,3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당초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밴드(36,400원~43,300원)의 상단을 뛰어넘는 가격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575억 8,900만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공모 자금은 운영 및 시설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2024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노스페이스는 2024년 4월 2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2023년 3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독자 개발한 시험발사체 '한빛-TLV' 발사 성공에 힘입어, 소형위성 발사체 및 발사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동 지역 사업 확장을 위해 2024년 5월 UAE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이노스페이스는 2023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32.46% 감소한 231백만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49.72% 감소한 159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에 따른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의 영향으로 세전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대비 각각 71.97%, 72.19%가 확대된 8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노스페이스는 2023년 3분기 누적 704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1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3년 3월 브라질 알칸타라 발사센터에서 시험발사체인 '한빛-TLV' 발사에 성공하며, 국내 민간 최초 소형위성 발사 서비스 상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발사 서비스를 통한 매출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로켓 엔진, 시험/제작 설비 등의 사업을 통해 소액의 매출만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