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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그린홀딩스가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갔다. 2024년 9월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씨그린홀딩스는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을 포함한 금융채권자협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2024년 8월 28일부터 2024년 11월 22일까지 3개월간 워크아웃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케이씨그린홀딩스가 운영 및 자회사 자금 확보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CB는 만기이자율 3.0%이며, 전환가액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나 액면가(500원)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투자자 보호를 위해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과 발행사의 매도청구권(Call Option)이 함께 부여되었다.

케이씨그린홀딩스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6,984억 원을 달성했지만, 22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주요 손실 원인은 자회사인 KC코트렐(주)의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한 국내 프로젝트 손실 등으로 분석된다.

케이씨그린홀딩스가 자회사인 케이씨환경서비스 지분 100%를 씨이케이홀딩스 유한회사에 1,206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양도 예정일은 2024년 2월 27일이다.

케이씨그린홀딩스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813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손실 9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습니다.

케이씨그린홀딩스가 운영 및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 13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