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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코트렐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갔다. 채권단은 2024년 11월 22일까지 채권행사를 유예하고 케이씨코트렐의 경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환경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케이씨코트렐이 2024년 8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채권은행 등의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 개시를 신청했다. 이와 함께,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과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씨코트렐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03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수치입니다. 당사는 석탄화력발전소 감축 및 무탄소 전원 활용으로 인한 환경 설비 수요 감소를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석탄발전소 의존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케이씨코트렐은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석탄발전소 감축 계획에 따른 국내 시장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사는 2023년 매출액이 43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44억원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석탄발전 의존도가 높은 국내 시장과 달리, 해외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당사는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케이씨코트렐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24년 3월 6일 공시했다.

케이씨코트렐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298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7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0.7% 감소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은 73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