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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IT 보안 업체 시큐센이 최대주주인 콤텍시스템과 계열사 쌍용정보통신을 인수하여 사업 다각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 양수금액은 105억 6천만원 규모로 자체 자금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콤텍시스템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22억원, 영업손실 12억원, 당기순이익 6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콤텍시스템은 IT 서비스 기업으로,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콤텍시스템은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92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대비 9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전년도 사옥 매각에 따른 일시적인 이익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콤텍시스템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AI 데이터 센터, 데이터 센터 인프라 시장 성장에 힘입어 2024년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콤텍시스템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287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사는 IT 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네트워크통합, 유지보수, 클라우드 관련 IT 인프라 사업, 스마트워크플레이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쌍용정보통신과의 합병 및 (주)수피아이티센홀딩스 흡수합병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