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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타포린 및 광고용 플렉스 원단 제조업체 (주)원풍은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한 2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붕 방수재, 친환경 소재, 수상 레저용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원풍은 2023년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의 토지 및 건물 매각을 완료하고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풍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737억 8500만원, 영업이익 45억 5300만원, 당기순이익 67억 3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5%, 41.3%, 20.8%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환율 변동,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