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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제지는 2024년 3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3년 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최대주주가 변경된 후, 꾸준한 고부가가치 지종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솔제지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35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제조 경기 둔화로 산업용지 판매가 하락했지만, 포장 수요 회복과 원자재 가격 상승분 반영으로 인쇄용지 및 특수지 판매가 인상되어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사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도입, 녹색기업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8월에는 3년 만기 회사채 800억원을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