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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사료는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10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8월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2% 감소, 영업이익은 60.4% 감소한 수치다. 당사는 국제 곡물가격 하락으로 인한 사료 판매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을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한일사료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04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5%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이다. 당사는 국제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 하락과 수입육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한일사료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969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1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4년은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과 소비심리 위축, 구제역 및 AI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연구개발과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거래처 관리와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해 매출 신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일사료는 2023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2958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1170억원을 기록했다. 국제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제품 판매 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꾸준한 수요와 수입 축산물 가격 강세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