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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화장품제조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15억원, 영업이익 227억원, 당기순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월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영업이익은 150%, 당기순이익은 351%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국내외 주요 고객사의 수주 증가와 신제품 출시 효과, 원가 절감 노력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93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34.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9% 증가했다. 회사 측은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생산 효율성 증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 등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ODM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의 실적 호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화장품 소재 및 완제품 제조업체 엔에프씨가 2024년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대면 영업을 강화하고, 할랄, 비건 인증 등을 통해 차별화된 소프트 파워를 구축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24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6%, 33.8% 증가한 수치다. 국내 브랜드의 성장과 입술 화장품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내외 여러 브랜드에 납품하는 립스틱과 립틴트 제품의 성공으로 눈 화장품에서 입술 화장품으로 주력 제품군이 변화했다.

화장품 ODM 및 자체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는 씨엔티드림이 2023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았습니다. 감사인인 삼덕회계법인은 재고자산 실사에 대한 감사 범위 제한과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을 이유로 감사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씨엔티드림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160억 원의 유동부채가 19억 원의 유동자산을 초과하는 등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콜마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 1,557억원, 영업이익 1,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899억원 증가, 영업이익은 629억원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5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국내 화장품 영업망 확대, 자회사 연우 편입, Kolmar Wuxi 법인 흑자 전환, 자회사 에이치케이이노엔 영업이익 개선 등에 힘입은 결과다.

한국콜마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6,037억원, 영업이익 987억원, 당기순이익 6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6%, 156.6%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6,422억원, 영업이익 612억원, 당기순이익 43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