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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에코머티리얼즈가 플라스틱 컴파운딩 업체인 대원케미칼을 722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 및 시너지 창출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BGF에코머티리얼즈가 종속회사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최대주주인 (주)비지에프를 대상으로 45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72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4.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주요 사업부문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사업, 전자부품 소재 사업, 자동차 부품 소재 사업, 반도체 소재 사업의 현황을 공개하고,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원재료 및 생산 설비, 매출 및 수주 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2023년 (주)케이엔더블유 인수, (주)비지에프에코바이오 합병, (주)제이에코사이클 유상증자 등 주요 경영 활동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2,857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 증가했습니다. 다만, 2021년 발행한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전환권 행사로 인한 파생상품 평가손실을 인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4% 감소한 -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