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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 1,557억원, 영업이익 1,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899억원 증가, 영업이익은 629억원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5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국내 화장품 영업망 확대, 자회사 연우 편입, Kolmar Wuxi 법인 흑자 전환, 자회사 에이치케이이노엔 영업이익 개선 등에 힘입은 결과다.

HK이노엔은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 6048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은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의 성장을 바탕으로 53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HB&B 사업부문은 컨디션, 헛개수 등의 주요 제품 성장에 힘입어 7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탄소중립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송 수액신공장 옥상에 523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환경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