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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전해액 제조업체 엔켐이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65억원, 영업손실 112억원, 당기순손실 3,1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엔켐은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해외시장 확대 및 원자재 내재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고객사의 해외 공장 인근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여 현지 생산과 납품을 동시에 진행하며, 꾸준한 연구 개발과 2차 전지 업체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첨가제 및 배합조성 개발 기술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해액의 핵심 원료인 용매 및 리튬염 수급 이슈 발생에 대비하여 JV 등을 통해 내재화를 추진하여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