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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던 컴퍼니는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2억 달러(주당 1.1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 동기 8억 달러(주당 0.77달러) 대비 43.6% 증가한 수치입니다. 상반기 순이익은 23억 달러(주당 2.13달러)로 전년 동기 17억 달러(주당 1.56달러) 대비 37.2%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증가는 조지아 파워의 Vogtle 원전 3호기와 4호기 가동, 앨라배마 파워 및 조지아 파워의 전기 요금 인상, 니코르 가스의 천연가스 요금 인상, 비연료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 감소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서던 컴퍼니는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Vogtle 3호기의 가동을 시작했지만, 4호기의 가동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이는 Vogtle 원전 건설 관련 비용 증가, 감가상각비 증가, 이자 비용 증가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소매 전력 매출은 따뜻한 날씨와 요금 인상으로 증가했지만, 연료 및 구매 전력 비용 감소로 인해 상쇄되었습니다. 도매 전력 매출은 연료 및 구매 전력 가격 하락과 판매량 감소로 인해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