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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람테크놀로지는 2024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3년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5G 스몰셀 시장 확대에 대응하여 개발한 XGSPON 칩이 긍정적인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202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9억 5794만원, 영업이익 5억 5009만원, 당기순이익 12억 701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XGSPON 칩과 광트랜시버 등 5G 통신 관련 제품 판매 호조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다. 특히 25G PON 칩, 차세대 광트랜시버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495백만원 감소한 11,623백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2,141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1,938백만원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269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652백만원 감소했다. 2023년은 반도체 및 통신 산업의 업황 악화와 글로벌 통신사들의 투자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중국의 하이센스브로드밴드사 및 글로벌 탑 통신장비사와 XGSPON 반도체 칩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5G 시장 확대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