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에프알, 자기주식 신탁계약 해지 결정

(주)에치에프알은 2023년 10월 18일 공시를 통해 하나증권과 체결했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지는 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것으로, 이사회 결의는 생략되었다.

이번 결정은 에치에프알의 향후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자사주 매입은 일반적으로 주가 부양 의도로 해석되는데, 계약 해지는 이러한 효과가 사라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에치에프알은 지난 4월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주식 시장 상황과 내부 자금 운용 계획 등을 고려하여 계약 해지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 관계자 A: "최근 에치에프알의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 해지는 예상된 수순이다. 다만, 자사주 매입이 중단되면서 주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증권업계 관계자 B: "에치에프알이 자사주 매입 대신 새로운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배당 확대, 사업 다각화 등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기사는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는 항상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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