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건설, 2023년 3분기 영업이익 17억원 기록

일성건설은 2023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442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4.81%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28.43% 증가했다.

일성건설의 3분기 실적은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수익성은 악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는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 건설 경기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일성건설은 해외 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 일성건설은 도로, 철도, 지하철, 산업단지 조성 등 토목공사와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공장, 건물 신축 등 건축공사, 녹지조성사업 등 조경공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또한, "트루엘"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자체 분양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매출: 2023년 3분기 매출액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국내 도급공사 85.58%, 해외 도급공사 14.42%를 기록했다. 주요 매출처는 가좌라이프빌라구역주택재건축조합 등 재건축 조합,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등이다.
수익성: 영업이익 감소는 원자재 가격 상승, 금융 비용 증가, 해외 사업 초기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규 사업: 일성건설은 SOC 사업, 개발신탁사업, FED 공사, 지역 재개발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Global total developer"라는 비전 아래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증권업계: "원자재 가격과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건설업계 전반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일성건설 역시 이러한 어려움을 피해갈 수 없었다. 다만, 해외 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이다."
건설업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건설업계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일성건설은 안전보건경영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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