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023년 3분기 매출 2조 6,308억원 달성

호텔신라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6,308억원, 영업이익 1,09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이다.

호텔신라의 실적은 국내 관광 및 면세 산업의 회복세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회복 여부가 호텔신라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실적은 향후 업황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판단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되었던 국내 관광 및 면세 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사업 확장과 온라인 면세점 강화, 해외 호텔 사업 확대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TR 부문: 2023년 3분기 매출액 2조 1,818억원, 영업이익 452억원. 국내외 면세점 매출 증가와 해외 사업장 안정적 운영이 실적을 견인했다.
호텔&레저 부문: 2023년 3분기 매출액 5,051억원, 영업이익 574억원. 국내 호텔 투숙률 증가와 신라스테이, 신라모노그램 등 호텔 브랜드 확장이 실적에 기여했다.
신규 사업: 인천공항 4기 면세점 오픈을 통해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온라인 면세점 등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증권업계: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시점이 불확실하지만, 호텔신라의 실적 개선 추세는 긍정적이다.", "면세점 사업 경쟁 심화와 내수 경기 둔화 가능성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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