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파워, 전환사채 재매각 논란... 상장금지 가처분 신청 접수
(주)스피어파워는 최근 논란이 된 전환사채 재매각 건과 관련하여 주식 발행 및 상장금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신청인은 (주)빅브라더스로, 스피어파워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는 전환사채 재매각을 통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Why it matters
이번 가처분 신청은 스피어파워의 경영진과 특수관계인 간의 불투명한 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회사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만약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스피어파워의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이 생길 뿐만 아니라 주주들의 불안감도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The big picture
최근 국내 자본시장에서는 소액주주를 보호하고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스피어파워 사건은 이러한 맥락에서 향후 상장 기업들의 경영 행태에 대한 감시와 규제가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Details
- 스피어파워는 지난 12월 6일 콜옵션 행사를 통해 취득한 제6회 전환사채 권면금액 30억 원을 특수관계인인 '지예온조합'과 '에스엠1호조합'에 공정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재매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빅브라더스는 이러한 재매각 행위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며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주식 발행 및 상장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 빅브라더스는 전환사채 재매각으로 스피어파워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으며, 특수관계인 조합들은 주식시장에서 주가조작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By the numbers
- 전환사채 규모: 30억 원
- 전환사채 발행일: 2023년 12월 6일
- 가처분 신청일: 2023년 12월 8일
- 가처분 신청 대상 주식 수: 492,697주
- 가처분 신청 대상 주식 총액: 2,800,000,000원
What they’re saying
- 법률 전문가: "법원은 가처분 신청의 인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스피어파워와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 과정에서 실제로 배임 행위가 있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증권업계 관계자: "이번 사건은 스피어파워의 기업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신중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Key pages
- 개요 (p. 1): 사건의 개요와 청구 내용 요약
- 청구내용 (p. 3-4): 빅브라더스가 주장하는 스피어파워의 위법 행위와 구체적인 가처분 신청 내용
Tags: #스피어파워 #전환사채 #주가조작 #업무상배임 #가처분신청 #빅브라더스 #코스닥 #상장폐지
Disclaimer
본 요약은 공시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떠한 결론도 예단할 수 없습니다. 투자 결정 시에는 반드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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