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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파워는 2023년 5월 3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발행한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에 대해 주식회사 빅브라더스가 제기한 '전환사채발행 무효의 소' 항소심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1심에서 패소한 빅브라더스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주)스피어파워가 상장위원회의 추가상장유예 결정에 반발하여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주식회사 빅브라더스와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빅브라더스는 스피어파워가 발행한 신주권 527,889주의 추가 상장을 허용한 상장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효력 정지를 요구하고 있다.

(주)스피어파워는 최근 논란이 된 전환사채 재매각 건과 관련하여 주식 발행 및 상장금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신청인은 (주)빅브라더스로, 스피어파워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는 전환사채 재매각을 통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