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 1분기 영업손실 8.5억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박차
주식회사 비피도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고 5월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Why it matters
비피도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선두 주자 중 하나로,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비용 증가와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부문의 매출 감소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The big picture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다. 비피도는 기존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Details
-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여전히 회사의 주요 수익원이다. 고시형 프로바이오틱스 뿐만 아니라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개발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 경화증 등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독자적인 MA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및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2025년 상반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해외 시장 진출: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By the numbers
- 연결 기준 매출액: 31억원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
- 연결 기준 영업손실: 9억원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 10억원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개발: 다수의 인체적용시험 진행 중
-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파이프라인: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 경화증 등
- 해외 전시회 참가: FIC CHINA, Vitafoods Europe, FI-Asia China 등
What they’re saying
- 증권업계: “비피도는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라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향후 임상 시험 결과 및 기술 수출 가능성에 따라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 경쟁사: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피도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은 위협적인 요소다. 자사도 연구 개발 투자를 확대하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 소비자: “비피도는 믿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알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통해 건강 개선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Key pages
- p. 14: 사업의 개요 -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현황
- pp. 15-17: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관련 사업화 추진내용
- p. 19: 매출 및 수주상황 - 사업 부문별 매출 현황
- p. 20: 해외 시장 진출 전략
- pp. 26-34: 연구개발 활동 - 정부 과제 및 자체 연구 개발 실적,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특성 및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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