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제이, 장비 사업부문 영업 중단 결정

코스닥 상장사 케이엔제이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장비 사업부문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이와 동시에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의했다.

케이엔제이의 이번 결정은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해 온 장비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SiC 소재부품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는 회사의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케이엔제이는 이번 영업 중단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매출 감소를 감수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재무 구조를 안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확보된 자원을 SiC 소재부품 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증권업계 관계자: "케이엔제이의 이번 결정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 "SiC 소재부품 시장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의 성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케이엔제이는 이번 결정을 통해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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