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2024년 3분기 매출 1,133억원 달성... 농자재 사업 성장세 뚜렷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농우바이오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33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당기순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농자재 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농우바이오의 실적은 국내 종자 시장의 현황과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특히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농자재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사업 다각화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종자 시장은 소수의 다국적 기업이 독과점하고 있으며, 인수합병을 통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우수 품종 개발 및 해외 법인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으로 글로벌 종자 기업 톱 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자사업: 2024년 3분기 종자 사업 부문 매출은 92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2.02%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추, 배추, 무, 수박 등 주요 채소 종자를 중심으로 해외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농자재사업: 2024년 3분기 농자재 사업 부문 매출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팜한농 상토 사업 부문 인수 효과와 유기질 비료, 바이오차 등 친환경 농자재 판매 확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개발: 농우바이오는 매출액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우수 품종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국내외 육종연구소와 생명공학연구소를 통해 내병성, 기능성 품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증권업계: 농우바이오는 농자재 사업 부문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 확대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탄소 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친환경 농자재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농업 전문가: 농우바이오는 국내 종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수한 품종 개발과 농업 기술 보급을 통해 국내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위 분석은 공시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결과는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 시에는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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