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ITC 최종심결 승소: 보툴리눔 균주 도용 혐의 벗어

휴젤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메디톡스가 제기한 보툴리눔 균주 도용 혐의에 대한 최종심결에서 승소했습니다. ITC는 2024년 10월 10일(미국 현지 시간) 휴젤이 '개정된 1930년 관세법 제337조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는 최종심결을 내렸으며, 이로써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ITC 조사가 종료되었습니다.

Why it matters

이번 ITC 최종심결 승소는 휴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메디톡스가 제기한 혐의가 인정되었다면 휴젤의 미국 시장 진출이 무산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휴젤은 2024년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승소로 휴젤은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The big picture

이번 ITC 소송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의 경쟁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온 휴젤과 메디톡스는 미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법적 분쟁까지 벌이게 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지식재산권 보호 및 분쟁 해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Details

• 휴젤은 2024년 2월 미국 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품목허가를 획득했습니다.
• 메디톡스는 2022년 3월 휴젤이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공정 관련 영업비밀을 도용했다며 ITC에 제소했습니다.
• ITC는 2022년 5월 조사를 개시했으며, 2024년 6월 10일 예비심결에서 휴젤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 메디톡스는 예비심결에 불복했으나, ITC는 2024년 10월 10일 최종심결에서 휴젤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By the numbers

• 휴젤은 2018년부터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 2024년 3분기 기준 휴젤의 매출액은 2748억원이며, 이 중 수출 비중은 59.1%입니다.
• 휴젤은 미국 시장에서 엘러간(Allergan)의 '보톡스(Botox)'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엘러간은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72%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What they’re saying

• 휴젤 관계자: "이번 ITC 최종심결 승소로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레티보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업계 전문가: "휴젤의 ITC 승소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분쟁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Key pages

• 개요 (p. 3): 회사의 주요 사업 내용 및 연혁
• 사업의 내용 (pp. 13-29): 휴젤의 사업 부문별 현황 및 시장 분석
• 재무에 관한 사항 (pp. 48-158): 휴젤의 재무제표 및 주석
• 우발부채 등 (p. 195): ITC 소송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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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본 기사는 휴젤이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따라서, 보고서 내용의 정확성 및 완전성에 대한 책임은 휴젤에게 있습니다. 또한, 기사 내용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건 또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