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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위메이드가 2024년 8월 14일, 2024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3,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으나 블록체인 사업과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1분기 및 2분기 실적이 개선되었다.

(주)액토즈소프트는 2024년 8월 14일, 2024년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81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 지속을 의미한다.

㈜위메이드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13억 원, 영업손실 376억 원, 당기순손실 5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줄었다. 2023년 4월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가 국내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4년 3월 출시된 블록체인 게임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흥행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액토즈소프트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4.7억원, 영업손실 11.8억원, 당기순이익 4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위메이드는 2023년 연결 기준 6,05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2,066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회사는 핵심 IP인 '미르의 전설'을 활용한 사업을 확대하고,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2023년 연결기준 90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미르의 전설2' 저작권 관련 소송 패소에 따른 880억원의 손해배상금 지급 때문이다. 하지만 액토즈소프트는 긍정적인 사업 전망을 내놓았다.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및 H5 게임 개발과 서비스 확장, '라테일', '천년' 등 기존 게임들의 해외 서비스 지속, '파이널판타지 14' 퍼블리싱 계약 연장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한다.

액토즈소프트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20억원, 영업이익 308억원, 당기순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31.9%, 76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계약 관련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