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023년 실적 부진 속 블록체인 사업 확장 지속
(주)위메이드는 2023년 연결 기준 6,05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2,066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회사는 핵심 IP인 '미르의 전설'을 활용한 사업을 확대하고,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hy it matters
위메이드는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 중 하나로, '미르의 전설'과 '애니팡' 등 인기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실적은 국내 게임 산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하는 지표로 여겨지며, 특히 블록체인 사업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실적 발표는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The big picture
국내 게임 시장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경기 불황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위메이드는 신작 게임 출시 지연과 블록체인 사업 투자 확대로 인해 손실 폭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중국 시장 진출과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 등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으며, 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Details
- 게임 사업: 2023년 4월 출시한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국내에서 흥행하며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나, '미르4'와 '미르M'의 해외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4년에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미르4', '미르M' 중국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 라이선스 사업: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은 중국 게임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당사는 IP 소송 상대방이었던 액토즈소프트와 5,000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 블록체인 사업: 자체 메인넷 '위믹스3.0'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중심으로 NFT, DAO, DeFi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블록체인 사업 투자 확대로 인해 당기순손실 폭이 확대되었으며, 오르빗체인 사건으로 인한 디지털 자산 손실도 발생했다.
By the numbers
- 2023년 연결 매출액: 6,052억 원
- 2023년 연결 영업이익: -1,104억 원
- 2023년 연결 당기순손실: -2,066억 원
- 부채비율: 253.75% (당기말 기준)
What they’re saying
- 게임 업계 전문가: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흥행 여부가 향후 실적 개선의 관건이 될 것이다. 블록체인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적인 수익성 확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블록체인 전문가: "위메이드는 국내 게임사 중 블록체인 사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회사다. '위믹스3.0'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 확장 전략이 성공할 경우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Key pages
- p. 24: 게임 및 IP 사업 현황, 경쟁 환경 분석
- p. 52: '미르의 전설' IP 라이선스 사업 및 저작권 소송 현황
- p. 54: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3.0' 및 서비스 소개
- p. 58: 요약 연결재무정보, 당기순손실 발생 원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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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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