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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빅텍은 2024년 8월 14일, 2024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빅텍은 2024년 상반기 매출액 296억 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다. 방위사업 매출은 286억 79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96.7%를 차지했으며, 민수사업 매출은 9억 8600만원으로 3.3%를 차지했다. 당사는 4월 자회사 빅텍엠에이치디로클랜드를 설립, 항공기 부품 공급 및 PBL, MRO 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주)빅텍은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164억 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96.6%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TICN 장치, 전원 공급 장치 및 기타 방산 제품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당사는 폴란드 수출용 K2 전차 FCS 열상 유닛 수주를 통해 전자광학 분야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공공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 등 민수 사업 부문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빅텍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사채는 만期일이 2029년 4월 19일이며, 사모 방식으로 발행된다.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5년 4월 19일부터 2029년 3월 19일까지이다.

(주)빅텍은 2023년 경기 침체와 매출 감소로 인해 43.4억원의 영업손실과 41.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잠수함 및 해상초계기 전자전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국산화 개발 사업 수주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으며, 송도 신사옥 준공을 마치고 생산성 향상과 신사업 수주에 집중할 계획이다.

빅텍은 2023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6% 감소한 359억 7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요 제품인 피아식별장비의 매출 감소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빅텍은 전자전 시스템, TICN 장치 등 방위사업 부문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