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2023년 실적 악화에도 상선 수주 재개로 반등 노려
2024-05-22
HJ중공업은 2023년 연결 기준 1,08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조선 부문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1,3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건설 부문은 1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1년 9월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새 최대주주로 맞이하고 채권단 공동관리 절차를 종결한 이후 경영 정상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1년 10월부터 컨테이너선 수주를 재개하며 상선 시장에 복귀했으며, 방산 및 특수선 분야에서도 수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더 보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