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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이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을 위해 삼성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4년 8월 16일부터 2025년 2월 17일까지다.

서희건설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7723억원, 영업이익 1116억원, 당기순이익 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41.0%, 28.8%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보여준다. 당사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도급공사를 주력 사업으로 하며, 건설, 환경, 임대관리, 의약품 도소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2023년 사업보고서에 대한 정정신고를 2024년 5월 16일 공시했다. 정정 내용은 임원 보수 항목의 단순 기재 오류로, 고동진 사장의 연간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는 보수 부분이 누락되었던 것을 추가 기재한 것이다.

(주)서희건설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47억원, 영업이익 487억원, 당기순이익 6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2.0%, 32.5% 감소한 수치다.

서희건설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52억원, 영업이익 1,269억원, 당기순이익 97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월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3.1%, 13.3% 감소한 수치이다. 회사 측은 건설경기 불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