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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국내 모피 의류 업계 1위 기업인 (주)진도는 1,34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급격히 악화된 실적이다. 회사 측은 백화점 입점 업체 간 경쟁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풍부한 원자재 재고 확보, 유통망 다변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주)모다이노칩이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986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기록했다고 8월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788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유통 부문의 실적 개선이 흑자 전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주)모다이노칩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89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과 더불어 중화권 업체들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유통 부문에서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자 부문에서는 신규 제품 매출 증가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모다이노칩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900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당기순손실 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통 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지만, 전자 부문의 전방산업 부진과 재고자산감모손실 등으로 영업이익은 29.9%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대구백화점은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 676억원, 영업손실 151억원, 당기순손실 296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당기순손실이 전년 대비 59.5% 증가하며 악화된 주요 원인은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회사의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대한 유의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주)모다이노칩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31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달성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1,064억원, 영업이익은 156억원이다. 회사는 전자부품 및 유통 부문으로 나뉘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로는 INNOCHIPS VINA, (주)케이브랜즈, (주)부림상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