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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게임 개발 역량 강화 및 사업 전문성 제고를 위해 5개 회사로 물적분할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엔씨소프트는 IP(지식재산권) 관리 및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신설되는 4개의 자회사는 각각 TL, LLL, AI, TACTAN 사업 부문을 맡아 독립 운영된다. 존속회사 엔씨소프트는 분할 후에도 상장을 유지하며, 신설회사들은 비상장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가 게임 품질관리(QA)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여 두 개의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9월 13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10월 1일이며, 각각 '엔씨큐에이(가칭)'와 '엔씨아이디에스(가칭)'라는 비상장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7,668억원, 영업이익 346억원, 당기순이익 1,2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61%, 당기순이익은 53% 감소한 수치입니다.

엔씨소프트가 게임 품질관리(QA)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을 각각 물적분할하여 두 개의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핵심 사업 집중과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해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목표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배구조 강화라는 명분 아래 실질적인 지배력 강화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엔씨소프트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3,97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회사는 '리니지' IP 기반 게임들의 꾸준한 인기와 해외 로열티 매출 증가, 그리고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의 흥행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향후 3년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하고, AI 기술과 게임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2024년 5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총 53만 3,417주, 취득 예정 금액은 약 981억 원 규모이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 당기순이익 2,1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AI 기술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2023년 12월 차세대 신작 '쓰론 앤 리버티'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3,421억원, 영업이익은 1,334억원, 당기순이익은 1,88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35%로, 일본, 대만, 미국 등 60여 개국에 진출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