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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일고속은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439억원, 영업손실 51억원, 당기순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종식으로 인한 승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KTX, SRT 등 육상여객운수업 경쟁 심화와 시외버스 업체와의 운임 경쟁력 약화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신 장비 투입 등 서비스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이용 승객 증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